북리뷰

잠든사이 월급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Lauren Laim 2023. 2. 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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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쯤 배당주를 모으는 것을 처음으로 관심을 두었다. 전 세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주가는 엄청나게 떨어지고 금리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은행에 1년간 1억을 정기예금으로 넣어도 이자가 세금을 제한뒤엔 100만 원조차 안되게 생겼다.
그때 연 배당 10프로 정도가 되는 주식종목을 투자하는 것을 우연히 블로그에서 보게 되었다. 단순히 연 10프로의 매력에서 배당주를 한주 두 주 모아 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물론 은행에 있는 모든 적금과 예금을 주식에 투자하지 않았다.  철저히 초보자이고 이제 막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공부한다 생각하고 약 30만 원 정도 투자했었다. 물론 처음은 성장주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주식 또는 레버리지 주식에 투자했었다. 지금은 배당 성장주에 매력을 느껴 포트폴리오를 많이 수정한 상태이다.
그러면서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하며 찾아본 것이 소수몽키님의 유튜브채널이며 현재까지도 항상 유익하고 재미있게 영상을 보고 있다.
그러다 밀리의 서재를 통해 소수몽키님의 책을 발견하게 되어 전자책으로 읽게 되었다.




1. 미국주식 vs. 한국주식

우선 과거 데이터를 비교했을 때 미국주식이 한국주식에 비해 꾸준히 우상향 했고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많은 미국이기에 장래에도 미국주식이 더 매력 있고 판단한다.

배당주 관점에서도 미국과 한국을 비교한다.
주주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꾸준히 배당을 늘리는 미국과 대주주와 오너를 위주의 한국시장을 비교했을 때, 투자자의 입장에서 미국과 한국 중에 어느 시장이 더 매력 있게 다가올까?
당연히 미국이다.

기업과 주주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이다.
미국은 50년 연속 배당을 상향한 기업을 배당킹으로 25년 이상 인상한 기업을 배당 귀족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배당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투자 전 우선적으로 이들 기업을 먼저 검토하길 권장하고 있다.


2. 미국배당주의 매력

배당주의 매력은 기업성장과 배당 성장에 있다.
미국기업은 실적과 상황에 따라 고무줄처럼 배당금이 변화하는 한국과 다르다. 한국기업은 실적이 좋아도 배당금을 늘리지 않는 경우도 많고 갑자기 지급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미국기업은 기업 실적에 따라 배당도 상향하고 실적이 나빠진다고 해서 배당을 쉽게 줄이지 않는다.

배당성장주로 장기투자와 단기 투자자의 차이점을 이렇게 소개한다.
단기 투자자는 주가가 상승할 때 환호하지만 하락할 때 손실 때문에 팔기 급급하지만, 배당성장주 투자자는 오히려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소개한다.
장기적으로 주식을 싼 가격에 모을 수 있는 기회로 보기 때문에 오히려 하락장이 기다려진다는 표현을 할 정도이다.


3. 미국배당주 선택 시 중요사항

소수몽키님도 처음 미국배당주를 선택할 때 실수 하셨다고 한다.
GE를 선택했는데 배당률은 좋았지만 더 이상 기업이 성장하지 못해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고 한다.

이렇듯 배당률만 보는 게 아닌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중요하다.
배당률은 조금 낮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은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수익도 안겨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코카콜라와 존슨 앤 존슨등을 소개하고 있다.


4. 배당 목표설정

소수몽키님은 처음 받은 배당이 한화로 400원 채 되지 않은 금액이었다고 강조한다. 적은 금액이지만 배당을 재투자하면서 생기는 복리효과를 생각하셨다고 한다.
배당 목표는 통신비, 커피값부터 생활비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목표를 소개한다.
(1) 통신비단계: 월 배당 5~10만 원
(2) 보험료단계: 월 15~20만 원
(3) 스타벅스단계: 월 30~50만 원
(4) 여행(힐링) 단계: 월 80~100만 원
(5) 경제적 자유단계: 월 200만 원 이상

목표설정은 너무나도 공감되는 글이었다. 처음 배당을 몇백 원 받았을 때 이걸로 뭐 하냐라는 생각만 가득했고 다시 변동폭이 크거나 밈주식에 잠시 손을 댄 적도 있다.
단계적 목표가 없었기에 쉽게 지쳤기 때문인 것 같다.


5. 미래의 고배당주와 ETF

현재 성장을 끊임없이 하고 있는 기업들도 소개한다.
지금은 배당이 없거나 낮지만 미래에 기업이 안정적이게 될 때 좋은 배당을 지급할 것이기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개별주식의 접근이 어려운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ETF를 소개하고 있다.
개별주식을 투자하긴 부담스럽다면 ETF는 좋은 선택지이다.
기억에 남는 ETF는 NOBL, SDY, SCHD이다.


6. 배당투자에 많은 도움을 줄 사이트

디비던드닷컴부터 배당으로 경제적 자유를 성공한 사람들의 블로그까지 소개하고 있다.
투자의 인사이트도 늘리고 나의 투자의 확신과 목표를 가지기에 좋은 사이트들을 소개한다.
경제적 자유를 향한 긴 시간 동안의 투자기간에 지치지 않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


이외에도 세금과 상속 관련 문제도 배당락일 관련도 소개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하락장의 두려움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그전엔 손실을 만회하고자 SQQQ, TQQQ와 같은 3배 레버리지에 투자를 했지만 지금은 배당주식을 한주라도 더 모으고 있다.
경제적 자유 단계는 아직 너무 멀리 있는 단계이지만 한 단계 한 단계씩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도달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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