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저자인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연주자 안인모 작가는 '안인모의 클래식이 알고 싶다'라는 팟캐스트에서 먼저 접한 적이 있다. 밀리의 서재에서 어떤 책을 읽고 또 들을 것인가 둘러보다 자연스레 익숙한 제목과 이름으로 손길이 향한 것 같다. 이 책은 단지 클래식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클래식 음악가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이다. 또한 어렵게만 느껴질 수도 있는 클래식이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오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책은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 슈만, 클라라, 브람스, 멘델스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낭만 살롱 편이란 부제와 같이 음악가들의 순수한 사랑과 조금은 불행한 인생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담아낸다. 중간중간에 있는 음악 듣기는 해당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유튜브와 연결된다. 클래식과 함께 책을..